- 제목
- 2018년 7차 장애인 권익증진 웹툰
- 작성자
-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 작성일자
- 2018-12-21 19:38:45
- 조회수
- 3,641
- 패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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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장애 관용 표현 개선
남학생 : "냠냠. 몰래 먹는 꿀이 꿀맛이네!"
여자 : "여기 꿀통에 있던 꿀 누가 다 먹었니? 너냐? 꿀먹은 벙어리 인걸 보니 니가 범인이구나."
남학생 : "내가 아무리 꿀을 먹었어도 꿀먹은 벙어리 라니!"
벙어리
1.언어장애인(선천적이거나 후천적인 요인으로 청각이나 음기관에 탈이 생기거나,
처음부터 말을 배우지 못하여 말을 할 수 없는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출처:네이버 표준국어대사전-
남학생 : "그건 언어장애인에게 아주 상처가 되는 말이야!
꿀먹은 벙어리 = 말문이 막힌, 말을 못하는
벙어리 냉가슴 앓듯 = 가슴앓이하다 로 바꿔써야 해"
여자 : "오 대단한걸. 많이 배웠어. 그럼 넌 지금 꿀을 몰래 먹고 들키는 바람에 말문이 막혀 가슴앓이 하던중,
나의 약점을 잡아 이 상활을 빠져나가려는 수작이구나.
이 손모아 장갑이 너를 단죄할 것이다!"
남학생 : "살려주세요!"
내가 무심코 사용하는 말 한 마디가 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되지 않을지 한번 더 생각해 주세요!
글/그림 : 이은경(창원 무학초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