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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장애인 생산 용품

동생과 장애인 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가는길

여학생 : "안녕히 계세요!"

선생님 : "어? 잠깐만 얘들아! 우리 저 앞 카페에서 같이 빵 좀 먹고 갈래?"

여학생, 동생 : "와아~ 좋아요!"

여학생 : "어? 방금 계산해주신분, 저번에 복지관에서 봤던 분 같아요!"

선생님 : "응. 맞아! 복지관에 다니는 분 맞단다~

이 커피도 장애가 있는 친구들이 직접 만든 거야. 혹시 너네가 여기서 시킨 빵은 누가 만든 건지 아니?

이것도 그 분들이 만든 빵이란다!"

동생 : "앗, 정말요? 당연히 다른 곳에서 사온 빵인 줄 알았어요! 그 친구들이 만든 빵이라니!"

선생님 : "장애인이 만든 물건은 우리 곳곳에 있어.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학교만 봐도 여러가지를 복사하는 A4용지.

화장실에 있는 두루마리 휴지 등등이 있지!"

여학생 : "아! 그러고보니 크리스마스 때 장애인 보호 작업장에서 만든 기념품을 산 적이 있는 것 같아요!"

동생 : "맞아요! 저도 산 적이 있어요!"

선생님 : "맞아. 지금은 학교나 공공기관등에서 장애인이 만든 용품을 많이 구입해 사용하고 있단다.

다른 곳에서도 많이 알고 활용하면 좋겠지?"

여학생 : "품질 좋은 물건도 사고 장애인의 일자리도 늘리고 일석이조네요!!"

글/그림 : 강세라(청주 상봉초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