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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안마사 제도

 

여학생 : "아얏. 어깨가 너무 아프네..."

다음날

여학생 : "엄마가 얘기하신 곳이 여긴가.."

안마사 : "안녕하세요. 예약 주셨던 OOO분 맞으시죠?"

여학생 : "네 안녕하세요."

안마사 : "이쪽으로 오세요."

여학생 : '어..? 눈이 불편하신가...'

안마사 : "많이 뭉치셨네요~"

여학생 : "저기... 실례되는 질문이지만 혹시 눈이 많이 편찮으신가요?"

안마사 : "안마원이 처음이시군요? 네. 저는 시각장애인이에요. 기본적으로 안마사는 시각장애인 이랍니다.

현재 법률상 안마사자격증은 시각장애인에게만 발급이 돼요.

제가 처음 시력을 잃었을 때는 정말 살길이 막막했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암나사에 대해 알게되었구요.

우리나라는 시각장애인의 생계를 보장하고, 실직적 평등을 구현하여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위해

시각장애인에게만 안마사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더군요.

그 후로 저는 열심히 배우고 공부하여 전문 안마사가 되었답니다.

이제 좀 괜찮으시죠?"

여학생 : "네! 덕분에 몸이 정말 개운해요! 그리고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네요.

종종 이용할게요. 감사해요!"

 

글/그림 : 정성우(김해 수남초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