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20년 장애인권익증진 웹툰 8차
- 작성자
- 장애인먼저
- 작성일자
- 2020-09-09 11:27:48
- 조회수
- 3,864
- 패이지
[알림] 시각장애인 웹접근성 보장을 위한 대체텍스트입니다.?
<재난 상황 시 사회적약자를 위한 대응 매뉴얼>
[칠판 그림 - 장애인과 코로나19 : 재난은 누구에게나 생명의 위협으로 다가오지만, 장애인은 재난 앞에서 더 심각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어요.]
-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 장애인이 비장애인에 비해 불평등하게 더 큰 피해를 받는 경우에 대해 이야기해볼까요?
[긴급재난문자 그림]
- 선생님! 보이지 않는 사람은 재난 문자를 읽을 수가 없어요.
- 맞아요, 시각장애인은 지금처럼 글(text)로만 된 재난 문자는 읽을 수 없어요. 게다가 다시 볼 수도 없죠.
- 선생님, 뉴스에서 봤는데 잘 들리지 않는 사람들은 수어뿐만 아니라 입 모양을 보고 소통하는데 마스크가 입을 가려서 의사소통이 어렵대요!
- 또, 산불 같은 재난 상황에서 청각장애인은 화재경보를 듣지 못해 큰 피해를 입기도 해요.
[경사로가 없는 약국 앞 휠체어 사용자의 모습]
- 음.. 그럼 마스크를 사러 약국에 가기 어려운 사람은 어쩌죠?
[경사로 그림] 경사로 필요!
[마스크 그림] 마스크 대리구매 필요!
- 그렇죠, 외출하여 약국을 방문하는 것도 힘든 일이지만, 방문하는 약국에 경사로가 없어서 접근조차 어려울 때도 많아요.
- 사람들은 안전 안내 문자를 보고, 질병관리본부의 브리핑을 듣고, 줄을 서서 마스크를 삽니다. 하지만 보고, 듣고, 서는 일이 전혀 당연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어요. 바로 장애인입니다. 그래서 전 세계 장애인을 위한 코로나19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통합 웹사이트가 만들어졌어요.
- 바로 액세스코비드19닷컴(accesscovid19.com)입니다!
[액세스코비드19닷컴과 협동조합 무의 김건호 이사 그림]
- 미국, 뉴질랜드 등 10개국 국제기구의 가이드라인을 확인할 수 있어요. 게다가 이 웹사이트를 개발한 사람은 척수장애가 있는 한국 사람입니다!
- 우와 대단해요! 선생님 그럼 우리나라에도 장애인을 위한 웹사이트 같은 것이 있나요?
- 네, 우리나라에서도 2020년 6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감염병 대응 매뉴얼을 만들었어요.
[수어그림] 129 영상수어 상담
[1339콜센터그림]24시간 문자상담, 24시간 음성상담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변환 코드] 음성변환 인쇄물 제공
[하트 그림] 시도내 의사소통 지원이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지정
[그림 설명 및 글자 모양 그림] 선별검사소에 그림 설명판 제공 등
- 쉬운 글과 그림으로 만든 '장애인을 위한 코로나19 안내서'도 제작하여 배포했어요.
- 장애인에게는 평등하지 않은 코로나19에 대해 이야기 해봤어요. 여러분은 어떤 점을 느꼈나요?
- 우리가 평소에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 매뉴얼이 계속 보완되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