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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원의 희망선물” 50호 선정 및 누적 모금액 10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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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04 16: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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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서는 보험설계사들과 함께 장애를 가진 가정에 편의시설을 설치해주는 “500원의 희망선물”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50호 및 누적 모금액 10억 돌파 기념으로 국내 최고의 재활복지 특성화 대학인 나사렛대학교(총장 임승안)에 재학중인 장애를 가진 학생 2가정을 선정하고 입주식을 갖습니다.
- 행사명 : “500원의 희망선물” 49,50호 입주식
- 장 소 : 나사렛대학교 패치홀(충남 천안시 쌍용동 소재)
- 일 시 : 2008년 3월 25일(화) 11:00 ~ 13:00
- 주 최 :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삼성화재RC
- 후 원 : 나사렛대학교
○나사렛대학교는 국내 최고의 재활복지 특성화 대학으로서 300여명이 넘는 장애를 가진 학생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대학교 편의시설 설치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학교 전체가 편의시설이 완비되었으며, 또한 장애학생 고등교육지원센터, 점자도서관 등 장애를 가진 학생을 위한 교육 및 생활지원이 뛰어난 대학입니다.
○이번 49호 가정으로 선정된 나사렛대학교 인간재활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함명숙(여, 32세)학생은 중학교 때 낙상으로 인해 지체장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함명숙 학생은 비록 늦은 나이에 시작한 공부지만 높은 학구열과 노력으로 매학기 장학금을 받는 등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13평 주공임대아파트에서 생활하는 함명숙 학생은 활동보조인 서비스를 받고 있지만 집안의 좁은 공간에서도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하는 등, 가정 내에서의 생활은 여간 불편하게 아니었습니다. 이에, 함명숙 학생 가정에 수납공간을 만들고 가정 내에서도 휠체어를 쉽게 타고 다닐 수 있도록 바닥재를 교체하고 리모컨으로 작동되는 전등, 번호 키 등 스스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작은 방에 컴퓨터를 설치하고, 책상을 휠체어 높이에 맞게 조정하여 공부방을 만들어 좀 더 학업에 열중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50호 가정으로 선정된 이준혁(남, 11세)학생은 나사렛대학교 부설 특수학교인 ‘나사렛새꿈학교’ 4학년에 재학중이며, 좌측 편마비인 뇌병변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준혁군의 가정은 증조할머니와 할아버지, 부모님, 4남매 총 8명의 4대가 함께 살고 있는 대가족입니다. 특히 요즘 들어 공부에 관심을 보이는 준혁군을 위해 4남매가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책상을 설치하였으며, 혼자서도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단차를 없애고 변기의 높이를 낮췄으며, 핸드레일도 설치하였다. 또한 천장에 균열이 생겨 틈사이로 많은 먼지가 내려와 주방, 천장을 새로 교체하여 어린 4남매가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한편 입주식에는 이수성「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사장(전 국무총리), 황학수 본부장(전 국회의원), 임승안 나사렛대학교 총장, 이윤구 석좌교수(전 적십자사 총재), 장애물없는생활만들기 연구소 강병근(건국대학교 건국공학과 교수)소장, 보험설계사, 재학생 등 200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20,000여명의 보험설계사들이 참여하여 1건의 계약 당 500원씩 모금을 통해 2005년 7월부터 현재까지 총 10억원의 기금으로 50곳의 가정 및 단체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