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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캠프는 달라요!! - 2005 친구야 함께 놀자 통합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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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1 18:11:54
조회수
5,750
                      

◆ 배 포 일 : 2005년 8월 1일 (월)

◆ 매    수 : 2매

◆ 보도일자 : 2005년 8월 2일 (화) 이후

◆ 담 당 자 : 오정민   연락처 02-2635-9727  E-mail cfpd@chol.com

□ 우리 캠프는 달라요!!

   초등학교의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그리고 일반교사와 특수교사가 함께 조를 이루어 참여하는 전국 유일의 캠프인 ‘2005 “친구야 함께 놀자” 통합교육캠프가 열립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理事長 李壽成, 전 국무총리)와 국립특수교육원(김용욱 원장), 삼성화재(이수창 사장)가 공동 주최하는 ‘2005 “친구야 함께 놀자” 통합교육캠프가 8월 8일(월, 14:00)부터 10일(수, 12:00)까지 2박 3일간 삼성화재인재개발센터(대전시 유성)에서 전국에 초등학교에 다니는 장애학생, 비장애학생, 특수교사 및 일반교사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캠프 개요

 - 캠프명 : ‘2005 친구야 함께 놀자

 - 주  제 : “우리는 친구야! 친구”

 - 일  자 : 2005년 8월 8일(월) ~ 10일(수) 2박3일간

 - 주  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국립특수교육원, 삼성화재

 - 후  원 : 소년한국일보

 - 주  관 : 특수학교 여가활동 연구회

 - 장  소 : 삼성화재인재개발센터(대전시 유성)

○올해가 4회 째인 이 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 비장애학생, 특수교사 및 일반교사가 4인 1조가 되어 총 21개조 84명이 참가한다. 이 캠프는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장애학생, 비장애학생과 교사들이 함께 참여하여 장애-비장애 학생간의 또래관계 형성 지원 및 통합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의 상호교류를 통해 장애학생이 학교생활에 원만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캠프의 주제는 “우리는 친구야! 친구”. 캠프를 통하여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서로 이해하고 함께 나누는 삶을 경험하고, 장애학생은 비장애학생과 함께 사회적응활동을 경험함으로서 사회적응 기술을 습득하고, 비장애학생은 장애학생에 대한 태도개선을 통해 친구관계를 형성하는 데 있다.

‘친구야 함께 놀자’캠프는 프로그램을 교사들에게 공모하고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팀이 직접 캠프 프로그램 운영 및 주관을 담당하게 된다. 공모 결과 ‘특수학교 여가활동 연구회’의(경기도 명현학교 안수연, 전병수, 숭덕학교 김선호, 성남혜은학교 김남섭, 제천금성초등학교 김주만 교사) 캠프 프로그램이 본 캠프의 주제와 잘 부합되고, 계획의 충실도 및 캠프 실시에 대한 경력 등이 좋았으며, 무엇보다도 다른 통합교육캠프 프로그램과 차별화 되었다는 평가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특수학교 여가활동 연구회”는 현재 특수학교와 초등학교의 특수학급을 담당하고 있는 현직 교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통합 캠프 및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등 실력이 있고 경험이 풍부한 팀이다. 안수연(팀장)은 “장애학생 뿐만 아니라 비장애학생에게도 아주 재미있고, 유익하며, 참가한 선생님 모두에게도 평생 기억에 남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친구야 함께 놀자’ 통합교육캠프는 여러 통합캠프와 약간의 차별화가 있다. 첫째, 학생들과 교사들이 캠프의 대원으로서 하나의 조를 이루어 함께 활동한다. 학생들은 비슷한 또래의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고, 교사들은 통합교육의 일환으로 일선 학교에서 알게 모르게 겪게 되는 많은 문제와 어려움을 교육적 관점에서 서로 이해하고 풀어 나갈 수 있다. 둘째, 참가신청 범위가 전국 각지다. 한 지역으로 국환 되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은 다른 지역의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계기가 되며, 교사들은 여러 지역에 소속된 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통합교육의 실태와 장단점을 서로 공유할 수 있다. 셋째, 프로그램의 내용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4명씩 이루어진 조들이 5개 팀으로 구성되어 집단 활동을 수행하는 나라별 활동을 전개하고, 또는 각 조들이 여러 가지 부문활동을 통하여 서로간에 이해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조별활동 등으로 진행한다.

○이번 캠프의 프로그램은 첫날은 화합하는 시간으로 캠프 동안에 함께 활동하게 될 여러 사람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인사를 나누는 입소식을 시작으로 “나라 이름을 예쁘게 꾸미는 나라별 활동”과 “인간고리 던지기”, “누가 키가 클까?”, “징검다리”, “나는 야! 명사수”, “창던지기”로 구성된 화합마당은 올림픽 경기처럼 진행하며, 시상식을 통해 격려의 아름다움과 최선의 미덕을 경험하게 하고, 방별 모임인 “우리는 한 식구”의 과정으로 하루를 정리한다. 이틀째는 함께 즐기는 시간으로 기쁨마당에서는 내 꿈을 높이, 높이! 날려 보는 “공기로켓 만들기”를 시작으로 “구슬인형 목걸이 만들기”, “커다란 칠교놀이”, 우주를 상상하여 그리는 “표현활동”, 무시무시한 ‘핵물질 옮기기“, ”낙하산 놀이“와 나눔의 시간(교사, 학생) 그리고 수영장에서 신나게 즐기는 ”물놀이“, 캠프 기간의 하이라이트인 “우리의 축제” 등의 활동으로 진행한다. 마지막 날은 나눔의 시간으로 서로에게 추억을 남기는 활동으로 “종이염색하기”, “열쇠고리 만들기”, “분장하고 예쁘게 사진 찍기”, “천사점토를 이용한 인형 만들기”, “패러슈트와 발사대 만들기” 활동으로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감한다.

○담당자 오정민 02-2635-9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