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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애인먼저」실천 우수학급 및 보육,유아교육기관 선정 초청행사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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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3 16: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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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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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해원학교통합교육모습.JPG (735.3 KB)

- 배 포 일 : 2005년 10월 13일 (목)
- 매    수 : 3매
- 보도일자 : 2005년 10월 14일 (금) 이후
- 담 당 자 : 김성수   연락처 02-2635-9727  E-mail cfpd@chol.com

□ 우리가 최고야!

   최고의 통합학급과 보육,유아교육기관 선정 및 초청행사

○ “우리 어린이들이 통합교육을 한 뒤부터 또래친구들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향상되었어요.” `2005 「장애인먼저」실천 통합교육 우수 어린이집으로 선정된 토마토어린이집의 임선애 원장(44세)은 통합교육의 효과에 대해서 기대 이상이라고 말한다. 토마토어린이집의 통합교육 계기는 해원학교(유아특수학교, 경기 화성, 교장 장영실)와 운동장을 사이에 둔 이웃사촌지간. 거리가 가까워 자주 교류를 하다가 아예 2004년부터 함께 통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해원학교 이금재(33세) 교사는 “토마토어린이집은 통합교육 시작부터 매우 적극적이어서 짧은 기간 안에 통합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었어요. 더군다나 가까운 곳에 서로 위치하다보니까 통합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지요"라며 "이런 통합교육이 장애를 가진 우리 학생들에게는 초등학교에 진학할 때 통합교육의 기반이 되고, 특히 중증장애나 중복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에게도 일반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라고 전한다.

○ 유아기 때부터 시작된 통합교육은 사회통합의 시발이며, 모든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 그러나 아직도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에 대한 왕따, 일부 학부모들의 통합교육 반대 등이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의 또 다른 소외현상을 만들고 있다.

○ 이에「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理事長 李壽成, 전 국무총리)는 국회연구단체 ‘장애아이, We Can’(회장 나경원 국회의원), 국립특수교육원(김용욱 원장), 삼성화재(이수창 사장)와 함께 어린이들의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해 주고 더불어 사는 사회의 건전한 사고를 확립하기 위하여 초등학교의 통합학급과 보육․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통합교육 우수기관을 공모하여 선정, “`2005「장애인먼저」실천 우수학급 및 보육․유아교육기관” 선정하고 초청행사를 갖는다.

○ 행사안내

  - 행사명 : `2005「장애인먼저」실천 우수학급 및 보육․유아교육기관 선정 초청행사

  - 일  시 : 2005년 10월 18일(화) 10:30 ~ 15:00

  - 장  소 : 삼성교통박물관(용인시 소재)

  - 주  최 :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국회연구단체 ‘장애아이, We Can’, 국립특수교육원, 삼성화재

  - 후  원 : 국민일보사, 소년한국일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 협  찬 : KBS안전관리팀, 한국풍선협회

○ 이번에 선정된 우수학급은 서울 개봉초등학교 6학년 3반(교장 권용웅, 담임교사 김미숙), 경기 시흥대야초등학교 6학년 3반(교장 임경식, 담임교사 윤혜림), 인천숭의초등학교(교장 임종길, 담임교사 이용덕)와 보육․유아교육 기관은  토마토어린이집,  인천자유유치원(원장 윤석가), 곡교어린이집(이정화), 토마토어린이집(원장 임선애) 등 총 6개 기관은 통합교육에 있어 타의 모범이 되어 선정되었다.

○ 시흥대야초등학교는 다운증후군의 장애를 가진 방○○양이 교내 급우들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교장선생님과 담임선생님이 적극적으로 선도하여 학교․학급의 모든 행사를 빠짐없이 참여하도록 하면서, 방○○양의 수준을 고려하여 활동을 수정하거나 도우미 친구가 도와줄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이에 자신감을 얻은 방○○양은 학급 어린이 부회장을 맡아 부회장으로서의 리더쉽을 발휘하고, 남들이 하지 않는 일도 솔선수범하여 이제는 급우들에게 친절하게 행동한다고 주위 친구들과 선생님이 전하고 있다.

○ 한편 선발된 학급과 기관은 「장애인먼저」실천 우수 통합학급 및 보육․유아교육기관 단체상, 시흥대야초등학교 김도엽 어린이 등 6명은 나경원 국회연구단체 ‘장애아이, We Can’회장(국회의원)이 표창을 수여하며, 선정된 초등학교 통합학급 교사 및 보육․유아교육기관 원장(총6명)은 국립특수교육원장 표창이 수여된다.

선정된 어린이들은 오는 10월 18일(화) 용인에 있는 삼성화재교통박물관에 초청을 받아 「장애인먼저」실천 홍보대사인 탤런트 정선경씨, 만화‘용하다 용해 무대리’ 강주배 작가, VJ김형규씨 등이 함께 참석해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의 안내견 소개와 함께 레크리에이션,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특히 이 날 행사에서는 이수성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사장, 황학수 본부장, 나경원 국회연구단체 ‘장애아이, We Can’ 회장(국회의원) 등 500여명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며, 시상식도 함께 거행한다. 행사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식전행사로는 어린이들이 시각장애인 안내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삼성화재안내견학교에서 시각장애인 안내견 소개 및 활동내용 등을 소개하여 시각장애인 안내견에 교육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이날 참석자 중에는 「장애인먼저」실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탤런트 정선경씨가 드라마 ‘서동요’ 촬영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시간 가운데서도 시간을 내어 이 행사에 참석한다. 항상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정선경씨는 올해가 4회인 이 행사에 매년 참가하여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의 진행은 KBS안전관리팀에서 30여명의 자원봉사팀을 구성하여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 및 유아들의 안전과 함께 전체진행을 맡는다. 특히 해원학교에서 참석한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은 든든한 아저씨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시상식 후 함께 하는 프로그램에서는 초등학생들은 대형 윷놀이 게임 및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유아들은 페이스페인팅 및 동물풍선 만들기 등 풍선을 이용한 다양한 행사를 가진다. 이날의 마지막 행사는 초청어린이들과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희망을 담은 1,004개의 풍선을 하늘에 날리며 뜻 깊은 시간을 마감할 예정이다(14시10분)

○ 이 행사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2004-2005년 “장애를 가진 어린이를 사랑합시다” 공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장애를 가진 어린이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통합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긍정적 사례 발굴 및 홍보 등 장애를 가진 학생들에 대한 “집단따돌림” 예방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여러 단체가 함께 하고 있다.

* 사진 설명 : 함께 마술 빗자루를 타고 날아가자!(사진은 토마토어린이집과 해원학교가 함께 통학수업을 함께 하고 모습, 제공 해원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