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보도자료) '500원의 희망선물' 299호 입주식 진행
- 작성자
- 장애인먼저
- 작성일자
- 2019-09-03 16:48:23
- 조회수
- 2,071
‘500원의 희망선물’로 스스로 침대를 작동합니다.
서천군 뇌병변장애인에게 ‘500원의 희망선물’ 전달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와 삼성화재 RC(대표이사 사장 최영무), 그리고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여경순)은 서천군에 거주하는 중증뇌병변장애인을 ‘500원의 희망선물’ 299호로 선정하여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난 27일(화)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입주식을 개최했다.
299호로 선정된 도??(28살)씨는 17살 때 자전거 사고로 뇌병변장애를 가지게 된 후 혼자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해 주로 침대에서만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나 오래된 의료용 침대는 자동이 아니었고, 침대가 설치된 방마저 협소해 수납공간이 부족했다. 또한 화장실과 방이 연결된 구조로 화장실에서 샤워를 할 경우 물이 방으로 넘쳐나기도 했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자동으로 높낮이?등받이 기능이 있는 의료용 침대로 교체하여 도씨를 스스로 침대를 작동할 수 있게 했고, 화장실과 방 사이에 방수턱을 설치하여 물이 방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 그리고 수납장, 핸드레일, 비데 등 편의용품을 설치하여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날 입주식에는 삼성화재 충남지역 김상화 단장, 충남지역 RC, 서천군장애인 종합복지관 여경순 관장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299호 가정의 입주를 축하했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 RC(Risk Consultant)들이 장기계약 1건당 500원씩 모금을 통해 조성한 기금을 재원으로 장애인가정이나 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05년 6월부터 시작하여 2019년 8월 총 9,495명의 삼성화재RC들이 참여하여 누적모금액 62억 8천만 원으로 전국 299곳의 장애인가정과 시설을 개선해 주었으며, 9월에는 300호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