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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의 희망선물" 19,20호 선정 입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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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3 16:14:26
조회수
5,431
 

□ 휠체어를 타고도 기숙사 생활이 편리해졌어요!!

보험설계사들의 작은 정성이 모아져 전교생의 35%가 장애학생인 국립한국재활복지대학 기숙사에 공부하고 생활하는데 불편함을 덜어줄 장애학생을 위한 전용실이 만들어졌습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와 삼성화재RC(사장 황태선)는“500원의 희망선물” 19,20호 대상으로 국립한국재활복지대학(학장 장성민)을 선정하고 남,녀 기숙사 각1실에 장애를 가진 학생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기념하는 입주식을 가졌습니다.

  - 행사명 : “500원의 희망선물” 19,20호 입주식

  - 장  소 : 국립한국재활복지대학(경기도 평택시 장안동 소재)

  - 일  시 : 2006년 9월 12일(화)  11:00 ~ 12:00

  - 주  최 :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삼성화재RC

  - 후  원 : 장애물없는생활환경만들기연구소


○국립한국재활복지대학은 장애를 가진 학생이 전체 492명의 학생 중 172명이나 차지하고 있는 특성화 대학. 학교의 시설 전체가 편의시설이 완비되었으며, 또한 장애학생지원과 산하에 수화통역연구센터, 점자도서관 등 장애를 가진 학생을 위한 교육 및 생활지원이 뛰어난 대학입니다. 


○장애를 가진 대부분의 학생들은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데 현재 사용 중인 기숙사는 장애를 가진 학생에 맞게 설계되었다고 하나, 생활인원이 초과되어 공간이 부족하고, 전동휠체어 등 보장구의 대형화에는 미처 대비하지 못해 전동휠체어를 이용해 방으로 들어가거나, 화장실을 이용하기가 불편했습니다.


○이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RC에서는‘500원의 희망선물’로 국립한국재활복지대의 기숙사 중 남녀 1개실을 선정하고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리모델링하였습니다.


○국립한국재활복지대가‘500원의 희망선물’에 선정된 사유는‘2005년 삼성화재 판매왕으로 선정된 평택지점의 우미라RC(여, 47세, Risk Consultant, 보험설계사)가 상금으로 받은 2,000만원을 평택지역에 있는 장애인교육시설의 편의시설을 위해 기탁하면서, 이에 동료RC들도“500원의 희망선물”기금에서 2,000만원을 지원하여 총 4,000만원으로 남녀 각1실에 편의시설을 개선하게 된 것.


○이렇게 뜻 깊은 기부는 건국대학교‘장애물없는생활환경만들기연구소’의 강병근 소장(건국대학교 건축공학 교수)의 설계로 장애를 가진 학생이 기숙사내에서도 편리하게 생활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방 입구 곳곳에 휠체어를 타는 학생이 이동 시 벽에 부딪히거나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충격완화 장치를 설치하였으며, 화장실에는 비효율적인 핸들레일 및 커튼을 제거하고 모든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핸드레일을 재설치 하였고, 또한 화장실 사용 중 비상 연락을 위해 스피커의 위치를 조정하였으며, 발코니 난간에 비상시 장애를 가진 학생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문을 만들었으며, 함께 생활하는 장애를 가지지 않은 학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거실에도 세면대를 배치하여 사생활을 최대한 보호하도록 설계했습니다.


○한편 입주식에는 이수성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사장(전 국무총리), 황학수 본부장(전 국회의원), 장애인먼저실천 홍보대사 탤런트 정선경, 장성민 국립한국재활복지대 학장, 황태선 삼성화재 사장, 우미라 삼성화재RC 및 평택지점RC 등 150명이 참석 하였습니다.


삼성화재RC(Risk Consultant)들이 시작한“500원의 희망선물”은 현재 총 13,000여명이 참여하여 1건의 계약 당 500원씩 모금을 통해 2005년 6월부터 현재까지 20곳의 가정 및 단체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었습니다.